2015. 5. 11. 17:27ㆍ건강*웰빙
별다른 외상도 없고 특별히 무리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어깨가 갑자기 굳거나 아플 때, 우리는 '오십견이 왔나?'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만큼 오십견은 중년층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인데요.
하지만 너무 흔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정확한 진단이나 조기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간과하고 사후 관리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십견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주는것은 물론 어깨 질환도 더 키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THE친절한라이나에서는 중년들의 숙명과도 같은 오십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라 불리는 병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50세 전후, 그 중에서도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으로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지만,
그 외의 대상에도 충분히 발생 가능한 질병입니다.
<오십견의 대표 증상>
오십견의 대표 증상은 어깨에 심한 통증과 함께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굳어 운동능력을 상실하면서, 다른 말로 '동결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가만히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겨울철에는 옷깃만 스쳐도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심각해지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우리의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나이를 먹으면서 오그라들었기 때문이지만 왜 관절낭이 오그라드는지에 대한 원인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치료나 예방에 있어서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원인에 따른 일차성 오십견, 이차성 오십견>
1. 일차성 오십견 치료방법.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오십견인 일차성 오십견의 경우 증상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초음파 치료로 어깨 관절 깊숙이 열을 침투시켜 염증을 없애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만일 이 방법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으면 어깨에 작은 구멍을 뚫어 내시경을 넣은 뒤 줄어든 관절낭을 넓혀주고 관절막의 염증 부위를 없애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2. 이차성 오십견 치료방법.
특정 어깨 질환으로 인해 근육과 힘줄이 손상되어 일어나는 이차성 오십견의 경우
그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사를 통해 최대한 빨리 해당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인체에서 어깨의 경우 특수한 구조물이 모여 있어서 특정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균형이 깨져,
부상 부위가 넓어지고 또 다른 어깨 질환을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
어깨통증으로 머리 빗질을 하기 어렵다. |
2 |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으려면 통증이 발생한다 |
3 |
팔이 잘 올라가지 않으며 어깨뼈가 튀어나오는 느낌이다. |
4 |
어깨 통증이 있어 밤에 잠들기 어렵고 아픈 어깨방향으로 눕기 어렵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부분은 오십견의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뚜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심각한 어깨 통증 역시 오십견으로 생각하여 그냥 넘어가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위의 오십견 자가진단은 참조만 하시고 반드시 이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한 어깨 질환>
※ 오십견이 의심 될시 꼭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이유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부터 의심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어깨는 인체에서도 대표되는 복잡한 기관으로 인대, 신경, 윤활주머니 등이 복잡하게 얽힌 기관이므로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고생하거나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위에서 말한 일차성 오십견의 경우,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흔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찾아오는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30~40대 오십견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어깨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꾸준한 어깨운동과 스트레칭
오십견의 치료든 예방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어깨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어깨를 쭉 펴거나 천천히 돌려주는 스트레칭만으로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때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철봉에 매달리거나 무거운 덤벨을 드는 등의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는 운동은 어깨를 상하게 하거나 어깨 손상의 원인으로 인한 이차성 오십견을 불러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오십견 확률이 높은 체질은 예방에 더욱 철저히!
원인이 불분명한 오십견을 특별하게 예방할 수 없는 방법은 없긴 하지만 체질이나 앓고 있는 질병에 따라 오십견이 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먼저 오십견은 직접적으로 어깨에 근력이 떨어지고 염증이 생기면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어깨 문제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앓고 있는 당뇨, 갑상선 질환, 심장질환, 면역 질환 환자들의 경우에도 일반인보다 오십견의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오십견이 올 확률이 무려 2,3배라고 하니 평소 어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상으로 노후를 대표하는 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오십견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오십견에 대한 자가진단 및 섣부른 판단은 어깨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빠른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으로 여러 근육과 힘줄, 신경들이 모여 있는 우리의 소중한 어깨 관리에 꼭 힘쓰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THE친절한라이나가 전해드렸습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 보건복지부 오십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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