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당진서 최고가 경신 '2억 2000만원' 산단 있는데 대중교통 적어 의존도 높아 '자가용 5년 무사고' 취득 자격 완화 한몫 퇴직 공무원 등 베이비부머 세대 '우르르'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버스정류장 맞은편 택시승강장 앞에 손님을 기다리는 개인·법인 택시들이 줄지어 있다. “지난해 1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면허 하나가 대뜸 2억 2000만원에 팔리니까 그게 기준가격이 돼버렸어요.” 충남 당진의 한 개인택시 기사는, 26일 “개인택시 면허도 아파트 가격처럼 새롭게 돌출한 사례 하나가 거래가를 주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진은 개인택시 면허 종전 최고가(2억원)을 기록하던 인접 서산을 단숨에 제치고 올해 국내 1위 지역으로 등극했다. 당진·서산만이 아니다. 제주도 역시 올해 6000만원 급등해 1억..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