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고향가기전 납골당 정보 확인을..

‘조부님 묘를 어디로 이장（移葬）하지？’,‘성묘하기 좋은 수도권으로 모실데가 없을까？’

명절때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흔히 오가는 대화들이다.도시에 사는 후손들 입장에선 먼 시골로 성묘가기가 쉽지 않고 관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설 연휴 고향길을 떠나기 전 미리 장묘업체의 분양 정보를 눈여겨 보는 것도 좋다.최근엔 수도권 묘지난이 심각하고 화장문화가 정착돼 가면서 매장 묘가 아닌 납골당·납골묘 분양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불법자금을 모아 납골당을 분양하는 부실업체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공원묘원은 용인시 이동면 부아산 일대에서 1만6천여평 규모의 묘원을 추가로 편입하고 매장묘와 납골묘 4천여기를 함께 분양중이다. 가족납골묘의 경우 16기（6평）가 1천80만원, 24기（8평）가 1천5백90만원이다.

서울공원묘원 최인성 차장은 “1∼2년 전만해도 대부분이 매장묘를 원했지만 최근들어 인식이 달리지면서 문의자의 60∼70％가 납골을 찾는다”고 말했다. 031-322-2444.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공원묘원도 가족 납골묘를 분양하고 있다. 16기까지 안치할 수 있고 분양가는 1천2백50만원이다. 02-3452-7333.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화도리에 파라다이스 추모공원은 24기짜리가 1천3백50만원이다. 한국국토개발이 분양중이며 한국토지신탁이 분양대금을 관리해줘 안전하다. 분양받은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줘 영구적으로 안치할 수 있다. 02-785-7544.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에 짓고 있는 미타원은 대림산업이 시공해 오는 4월 말 준공한다.분양가는 개인단 1위가 3백만원, 부부단은 6백만원이다. 추모의례를 올릴 수 있는 불교 사찰과 함께 있다. 자유로·통일로 등이 곧바로 연결되고 벽제 화장장이 자동차로 10분 걸린다. 현재 예약접수중. 02-585-2208.

김포시 대곳면에 조성된 김포묘원도 12기를 안치할 수 있는 가족납골묘를 1천만원에 분양중이다. 031-987-2075.

◇유의점＝납골당 분양업체 중에는 지자체 허가를 받지 않거나 착공 전에 분양하는 경우도 있다.이 때는 시행·시공사가 부도나면 돈을 떼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납골로 허가를 받아놓고도 분양률이 저조하자 일반 매장묘로 속이고 분양하는 회사도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서류를 요구하고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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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운영하는 불교식 봉안당, 납골당 입니다.

  

과거 산중의 사찰에서만 운영 가능했던 불교식 봉안당(납골당)은

최근 개정된 법률에 의하여, 주거지 인근은 물론 아파트 단지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졌읍니다.

 

시내의 작은 사찰에서는 최소 20~30평(50~100기 를 모실수 있음)의 공간에서도 사업이 가능하며,

초기 비용도 부담없이 사업을 시작 하실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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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 010-289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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