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4. 10:39ㆍ일상 생활정보.
이제 겨울옷을 옷장에 넣고 봄옷을 꺼낼 때인데요.
관리를 잘해야 옷을 오래도록 잘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겨울옷 관리법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잘 세탁을 하는 게 중요하겠죠?
옷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세탁법도 달라집니다.
모직코트는 장롱에 넣기 전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게 좋고, 니트는 울 전용 세제나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하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 옷은 세탁소에 자주 맡기면 오히려 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3~4년에 한 번만 세탁소에 맡기고 얼룩이 생겼을 때는 스펀지나 가죽클리너로 바로바로 지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패딩은 때가 잘 타는 손목이나 옷깃 부분은 미지근한 물에 문지르고 세탁기에 넣으면 되는데요.
세탁이 끝나면 완전히 말린 뒤에 막대기로 두들겨주면 원래 모습대로 불룩하게 돌아옵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한 옷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옷장과 서랍장 청소도 중요합니다.
일단 옷장에서 옷을 모두 꺼낸 다음에 진공청소기로 바닥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다음에 뜨거운 수건으로 안을 닦으면 먼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서랍장은 서랍 구석에 있는 먼지를 잘 제거하고 바닥에 신문지나 한지를 깔아두면 습기를 제거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보관도 중요합니다.
패딩은 옷걸이에 걸어두면 뭉치거나 눌릴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한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시고요.
니트는 접어서 보관하되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야 습기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가의 퍼 종류는 세탁소의 비닐 커버를 씌우면 습기가 찰 수 있기 때문에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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