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자유여행기. 둘쨋날~ ② 예원.

2018. 2. 21. 01:24산행&여행 사진

2일차~  ② 예원.


상해 시내 중심가 대로에서.. 고작 십여m 밖에 떨어지지 않았건만~

사람사는 세상에서, 뒷골목 빈민촌 같은 곳은 어디에든 있기 마련.. 

인터넷 상으로, 수많은 자료를 접해 본 나!

여기서 대륙판 전동자전거를 직접 보게 될 줄이야~ㅎ

도로변, 대로변, 골목 안, 어디에서든~ 오토바이, 자전거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고...


망고 쥬스 한잔 - 양도 많고, 내용물의 반 이상이 생과일!


[ 예원 입구 ]


남상만두점 - 상하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샤오롱바오 전문점!

끝이 안보일 정도로, 늘어 서 있는 줄의 행렬. 


호심정 차관 2층 창가에서, 바라 본 남상만두점 후면 모습. 



오늘도 한편에선, 영화 촬영에 여념없고...


호심정 - 1955년 창업한, 상하이의 가장 오래된 차관중 하나!

구곡교 한가운데 있으므로, 예원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위치,

전통 고가구로 꾸며진, 고풍스러운 분위기 등으로 엄청 유명해 짐.


피크시간임에도 한산한 이유는?

값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외국 관광객들 외엔~

2층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날은, 행운이라 했는데..ㅎㅎ


* 셋이서~ 철관음, 보이차, 난 론징(용정)차 + 다과 3~4점 = \70,000 정도. (1元 = \170~180)

바깥엔, 하루 왼종일 여전히 인산인해~




* 1959년 명나라의 고위 관료가,

부친의 안락한 노후를 빌며~ 18년의 공사 끝에 완공한 최초의 예원.

* 예원내의 먹거리들~ 어디에서든 꼬치가 주종을 이룸. 










여기서 부터는~  과자점. 



* 미처 다 보지도 못하고.. 예원을 나서며~~





* 사거리 모퉁이를 하나씩 차지하고 있는 고루거각들~








이상으로, 오전과 오후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허비하며 예원에의 오전 일정을 마칩니다.

 

2일차~ 오후 & 저녁 & 밤의 계획은, 

와이탄 신천지를 잠시 들른 후~

황푸강 페리에 승선하여, 네온으로 반짝이는 상하이 야경을 즐긴 후..


중국의 명주와 더불어~ 그 이름도 유명한,

'성륭행해왕부'의 상하이 게 코스요리(588 元 = \100,000)를 시식 하는 것으로 하고,  

그 이후는 상황에 따라, 재즈 바 or 정통 마시지샵으로 직행함으로 합의.

★ 여행의 참 묘미는~ 보고, 먹고, 마시며, 즐기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