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길들이기의 중요성

2013. 1. 29. 11:09유익정보&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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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 보면 저더(떨림)현상에 대해서 가장 많이들 이야기 한다.

문제는 왜 이런 저더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 일까? 이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브레이크패드 길들이기와 디스크로터 길들이기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이 큰 이유 중 하나가 되겠으며,

다음으로는 디스크로터의 질적 저하, 가장 큰 이유로는 잘못된 브레이크 사용법 이 있다.

 

브레이크 패드로 유명한 업체인 영국의 EBC 홈페이지에도
"브레이크의 저더(떨림)현상은 디스크로터의 변형과는 상관이 없다고 되어 있고,
그러면서 로터 변형이라고 하는 현상 자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디스크로터의 변형 자체는 거의 발생을 하지 않으며, 떨림 현상은 거의 패드의 불균일한 도포에 의한 떨림이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고 해석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브레이크 패드가 불균일하게 도포가 되는 것 일까?

가장 큰 원인은, 브레이크 길들이기에서 찾을 수 있다.
브레이크 길들이기가 잘 못된 차량에서는 십중팔구 저더 현상이 발생 된다고 보면 좋다.

그럼 어떡해 길들이기를 해야 하는가?
스탑텍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길들이기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브레이크 길들이기-

처음 브레이크패드를 장착했거나, 디스크로터등 새로운 제품을 장착했을 시 브레이크 길들이기

 

1. 차를 가지고 서서히 출발한다.

 

2. 100km 정도의 속도에서 천천히 2회 정도 브레이크를 밟아 준다.(브레이크에 열을 가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브레이크에 열이 가해질 것 이다.

이제부터 제대로 길들이기를 한다.

 

3. 100km 정도까지 일반적인 운행방법으로 속도를 올린다.

(급가속은 절대 하지 말아라-일반적인 속도를 유지하면서 디스크로터와 패드를 식혀야 한다)

그런다음, 100km 정도의 속도가 되면 브레이크를 밟는다.(힘껏-단 ABS가 걸리지 않게한다)

그렇게 힘껏 밟으면 속도가 떨어질 것이다. 이때 떨어지는 속도가 10-15km 정도까지 오게 되면, 브레이크에서 발을 놓고,

다시 운행을 한다. (주의 할 점은 이렇게 속도를 떨어뜨려서 차가 멈춰 버리면 안된다)

일반적인 운행 속도로 운행을 다시 한다. 그리고 다시 100km 정도의 속도가 나오면, 다시 브레이킹을 한다.

앞에와 똑 같은 방법으로(힘껏-당연히 ABS가 걸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다시 10-15km 정도의 속도가 나오면 다시 운행.......

이렇게 계속적으로 반복을 해 준다.

최소 6~10회 정도(이렇게 길들이기를 하는 동안 절대 차가 정지해서는 안된다)

(만약 이때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완전히 정지하고 다소간 멈춘다면 뜨거운 로터에 브레이크패드의 잔존물을 남기게 되고
이러한 잔존물이 결과적으로 로터에 떨림현상, 불규칙한 브레이킹과 로터를 못쓰게 할수 있다.)

 

4. 6~10회 정도의 길들이기가 끝나는 마지막 시점에서 10-15km 정도까지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떨어뜨린 다음,

천천히 속도를 올려 일반적인 속도로, 정지하지 말고 5~10분 정도를 달려준다.(열이 받아 있는 디스크로터와 패드를 식혀주기 위해)

(이렇게 할려면 일반도로에서는 힘들기에 한 적한 국도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이다.
일반도로에서 하다가는 미친놈 소리 듣는다 ㅡ_ㅡ)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차량과 일반적인 튜닝 브레이크를 사용한 차량들에 잘 해당 되는 길들이기다.

다음으로는,

고 성능 브레이크 장착차량이다.
크게 틀리지는 않지만 조금의 차이를 보인다.

고성능 브레이크를 장착한 차량들은, 속도를 조금씩 더 올려서 비슷한 방법으로 길들이기를 더 해 준다.
예) 130km -> 40km로, 150km -> 60km로, 180km ->80km로 조금씩 올려주면 좋다.

이렇게 길들이기를 하고 나면,
페이드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정상이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두번에 걸쳐서(이틀에 걸쳐서 하면 가장 좋다) 브레이크 길들이기를 하고나서,
브레이크 오일 에어빼기 작업을 해 주면 더욱 좋다. 이렇게 브레이크 길들이기를 끝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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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저더(떨림)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질이 떨어진 디스크로터 사용시이다.

이는 다들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잘못된 브레이크 사용법이다.

일반적인 운행을 하는 운전자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과격한 운전이나, 고속주행, 와인딩, 드레그 같은 악조건 시에 브레이킹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경우는
브레이크 사용법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유는 브레이크 길들이기 중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브레이킹이 들어간 후, 차량을 절대 정지 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
똑 같은 원리 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격한 브레이킹 후 차량이 정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봤을 때, 디스크로터와 패드에 열이 심하게 과해져 있는 상태에서

운전자들은 차를 정지하기 위해 브레이크를 쎄게 밟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차가 정지한 상태에서도 계속적으로 브레이크를 꼭 밟고 있다.

이때 발생하는 패드의 잔존물은 저도(떨림)현상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는 것이다.

따라서 과격한 브레이킹을 했다고 생각이 들면,

 

차량을 정지 시키지 않고 일정 속도로 운행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일정 속도로 운행을 하고 나면, 냉각효과를 가져 올 뿐 아니라,

패드의 잔존물도 떨쳐 내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써, 떨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우리가 흔히, 튜닝용 디스크로터를 보면 타공이나 사선이 들어가 있을 것 이다.

이는 모양을 내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의 냉각과 패드의 잔존물을 제거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으며, 가스를 방출 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브레이크 길들이기와 사용 습관은 브레이크의 수명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앞으로는 브레이크를 사용하는데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