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중동] 소갈비가 맛난 곳. 소갈비 전문점 `낙원`|

2011. 11. 9. 19:32맛집 정보.

넓은 주차장과 입구에 예쁘게 만들어진 연못과 조경시설이

인상적인 곳.

 

얼마전 까지만 해도 '달인청국장, 보쌈' 이

영업을 했던 곳인데..아마도.. -,,-

 

후기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두번의 방문에서 알게된 사실..이곳은

범일동 '참숯골'의 분점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참숯골' 사장님과 '낙원'의 사장님은 작은아버지와 조카 사이로

'참숯골'의 맛과 서비스를 그대로 승계한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참숯골'과 유사한 컨셉인 '외식명가'와

직접적인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참숯골'과 '외식명가'는

제가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단골 집 입니다.

 

자!!  그럼 후기 들어 갑니다.

 

입구 사진 입니다.

 

조명이 예술 입니다.

 

 요건 식사하러 갔을때 찍은건데요.

공원처럼 꾸며진 입구 전경이 인상적 입니다.

 

연못에 비단잉어가 놀고 있는데..문득 떠오르는게..

생선회가 생각 나더라고요..ㅎㅎ

어쨋던 연못과 조경이 아주 이쁩니다.

 

 

 

주차장도 의아할 정도로 넓습니다.

어림잡아 50대 이상은 아무런 문제없이 수용 할 공간이라 생각되네요.

해운대 땅값이 꽤 비싼데..ㅎㅎ

 

 

기본 상차림 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참숯골과 거의 같은 구성 입니다.

 

 

양념게장 입니다.

세번을 리필해 먹었는데..맛이 아주 좋습니다.

여쭤보니 원하는 만큼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외식명가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품목 입니다.

 

 

양념갈비에 빠질 수 없는 백김치 입니다.

얘도 꽤나 좋은 맛을 선보입니다.

외식명가의 것과 비교가 힘들만큼 비슷한 맛을 냅니다.

 

 

고추를 된장에 바른(?) 건데요.

고추가 무지 싱싱합니다.

와삭와삭한게 씹히는 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얘는 외식명가에 없었던것 같네요.

 

 

살짝 데친 오징어를 무우채랑 미나리와 같이 무친건데요.

얘도 맛이 훌륭합니다. 

양념이 베어 오징어랑 무우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부추와 이름모를 나물이 맛있게 무쳐져 나옵니다.

얘도 씹히는 맛이 일품 입니다.

 

 

파채는 대충 맛만 봤네요.

다른 맛난게 많아서 그런거지 나쁘진 않았네요.

 

  

깻잎과 오이 조림 인데요.

조금은 짠맛이 쪼금~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얘는 맛을 못봤습니다..ㅎㅎ

 

 

자..먼저 구워 먹었던 한우 등심 입니다.

요 한덩어리가 1인분 120g 인데요..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두께가 두꺼워 스테이크용 고기가 연상 됩니다.

메뉴판에 나와 있는 등급은 1등급으로

1인분 120g의 가격은 25,000원 입니다..흠~!!

 

 

양념갈비 인데요

3대가 1인분으로 14,000원의 착한 가격 입니다.

  

 

화력은 역시나..참숯 입니다.

그런데..자세히 보니 겉은 참숯, 속에는 동그란  야자숯이

들어 있었습니다..딱~!! 걸렸어..ㅎㅎ

참고 하세요..^^

 

 

숯이 너무 많이 담겨져 있어서 인지

고기 구우면서 사진 찍느라 무지 애 먹었습니다.

그래서 한컷만 찍고는..포기.

고기만 먹을거면 화력이 쎈게 나쁘진 않겠죠?

 

등심 맛은 그냥..돈이 아깝지 않은 수준으로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이름값은 했습니다.

 

양념갈비는 역시나!!

제가 좋아라 하는 참숯골과 외식명가의

그 맛 그대로 였습니다.

비교가 힘들만큼!!

 

 

냉면 입니다.

이건 제대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고깃집에서 맛볼 수 있는 냉면 치고는 최고의 맛 이었습니다.

몇주 전 외식명가 본점에서 먹었던 그 냉면과는 비교 자체가 안되는 맛.

그리고 참숯골에서 먹었던 냉면 보다도 좋은 맛을 내었습니다.

 

함흥냉면 전문점인 '함경면옥'에서

즐겨 먹던 회냉면과 비교 하자면 5% 정도 부족한 맛을 내는데요.

어쨋던..물, 비빔 모두 제 입맛에 쏙 드는 훌륭한 맛 이었습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실내는 여느 고기집과 다름 없는 무난한 느낌 입니다.

 

 

 

총 32명 수용 가능한 단체석 입니다.

출입구 왼쪽편에 있어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

여기서 벙개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2인 단체석 옆 테라스로

식사 후..대화도 나누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공간 입니다.

 

 

 

맛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미국산이 다수 메뉴를 장악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만들어지는 된장, 고추장 조차도

유전자 변형콩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라면, 햄버거, 피자 등등

미국산 소고기가 안들어가는 곳이 없게 된 지금

미국산을 크게 게의치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웬지 꺼려지는 구석이 있긴 하죠.

 

미국산 소고기가 싫으신 분들은 호주산도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맛도 가격도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중 가장 좋았던 점은..집이랑 가깝다는거..^^

 

외식명가, 참숯골의 맛을 기억하고

그 맛을 좋아하는 분 들이라면 분명 만족 하실 거라 자신 합니다.

 

단체로 다시 찾아주면. 전체 금액에서 30~50% 가량을 할인해 주시겠다네요.ㅎㅎ

 

01

상호

                                        소갈비전문점 '낙원'

02

전화 번호

                                           051-747-5116

03

위치

                                  중동역 4번출구 걸어서 3분거리

04

휴무일

 

05

영업시간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YES or NO

07

주차장

 

08

나의 입맛

 짜게, 싱겁게, 맵게, 안맵게 중에서 선택

09

선호하는 음식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두 가지 이상 선택도 가능)

10

싫어하는 음식

 (보기) 육류, 국수, 곱창, 문어, 생선회, 땡초, 방아, 등등

11

나의 관점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