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좀 입고 다녀요

2012. 7. 17. 18:51웃음 한마당 ㅋ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인간이 팬티를 입는 이유가 과연 무엇이며
팬티를 입지 않았을 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두 가지를 가지고 유머를 올려 봅니다.


팬티를 입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나 혼자만의 단순한 생각이지만 팬티를 입는 이유가
수치심의 마지막 방어벽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수치심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화가는 부끄러워 아담과 이브에게 팬티를 입혔습니다.


그런데 팬티를 입지 않고 다녀본 경험들 있으십니까?
저는 여름철이면 가끔 팬티를 입지 않고 다니곤 합니다.



그러나 꽉 끼는 바지는 절대로 안 입습니다.
남성분들 아시겠지만, 꽉 끼는 바지! 해롭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해서 헐렁한 반바지로 다니는데요.


약간은 이상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노*팬티에 반바지 차림으로 한번 달려 보시길 바랍니다.


헐렁한 반바지 아래로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도 바람이지만
막대기가 딸랑이는 쌍방울을 툭툭 치는 감촉 정말 야릇합니다.

 
 
 시원한 기분에 노*팬티인 줄도 모르고
밑도 내려보지 않고 지퍼를 급히 올리다가
 

검은 실타래 중에 한 올이라도
지퍼에 끼이는 날에는 죽는 날인데



심할 땐 가위로 자르는 수가 생깁니다.
차마 털실을 자르는 모습은 보일 수가 없고
대신에 브라자를 자를테니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안 잘린다고요?  아닙니다. 분명히 잘립니다.
한 번에 잘리는 게 아니라, 열 번째 분명히 잘립니다.

그러니까 노*팬티로 걸어 다닐 땐
지퍼 없는 고무줄 반바지! 아셨지요?

열 번째까지 기다린 임은 반성하세요.ㅎㅎ



여러분! 반드시 팬티를 입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팬티를 벗고다니다간 정말 황당한 일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이 부어 뺄 수 없는 반지는
조심스레 반지를 절단만 하면 되지만



지퍼에 끼인 이 풋고추는 어쩌란 말입니까?
싱싱한 어린 풋고추를 잘라야 한단 말입니까?
 보드라운 고추의 살갗을 떼내야 한단 말입니까?
 


여러분! 반드시 팬티를 입고 다닙시다! ^^

 

 울님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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