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9. 19:05ㆍ웰빙식단 & 요리
싱싱하게 채소,과일 보관법
식중독 걱정 없는 여름 식재료 보관법
아삭아삭 시원한 맛 즐기기 좋은 여름 채소나 과일은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은 기본. 채소나 과일 고유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주어야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세심한 손길이 필요한 환절기에 채소와 과일 보관법을 정리했다.
tip 14 애호박
젖은 휴지로 끝부분 감싸고 신문지에 말아 보관
된장찌개 재료로, 밑반찬으로 조리해 먹기 좋은 애호박은 잘 마르는 편이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딱딱해지기 쉽다. 사서 바로 사용하지 않는 애호박은 꼭지를 젖은 휴지로 감싼 후
신문지에 돌돌 말아 냉장실 야채칸에 넣어두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tip 15 감자
누런 종이봉투에 사과와 함께 담기
감자는 밝은 곳에 두면 싹이 자라 구토, 식중독, 현기증 등을 유발하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낸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감자의 싹이 잘 자라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서늘하고 밝은 곳에 두되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누런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사과를 한두 개 같이 넣어두면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는 가스(에틸렌)가 나와 싹을 틔우지 못하게 한다.
tip 16 콩나물
익힌 후 찬물에 담가 보관하기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콩나물. 장기간 싱싱하게 보관해야 할 때는 콩나물의
머리와 꼬리를 떼고 찜기에 익힌 후 찬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한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줘 비교적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tip 말린 콩은 비닐팩에 담아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고, 풋콩은 쉽게 변질되거나
싹이 나므로 바로 먹는 것이 좋다.
tip 17 오이
소금에 절여 비닐팩에 담아 냉동시키기
쓰고 남은 오이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그대로 냉장 보관하면 숨이 죽어 흐물흐물해진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오이를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할 것. 한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바로 해동해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오이의 아삭함이 살아난다.
tip 18 수박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밀폐용기에 담기
한 통 사서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고 꼭 남기게 되는 수박은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는데,
오랫동안 먹지 않으면 냉장고 냄새가 배어 맛이 없어진다. 이럴 땐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할 것. 한 번에 수박껍질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고,
먹고 싶을 때마다 쉽게 꺼내 먹을 수 있어 편하다.
tip 19 참외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기
수분이 많은 참외는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증발하여 고유의 맛과 향, 당도 등이 떨어지게 된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어두기보다는 신문지나 종이에 싸서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참외의 수분 증발을 막아 아삭하고 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tip 20 파인애플
신문지로 꼭지 싸서 거꾸로 세우기
파인애플은 아랫부분의 당도가 높기 때문에 거꾸로 세워 보관하면 맛이 균등해져 전체적으로
단맛이 보강된다. 자칫 파인애플 꼭지가 상할 수도 있으니(꼭지가 상하면 파인애플이
금방 익어 물러진다) 신문지로 꼭지를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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