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1. 10:24ㆍ전원 생활&노후
[건축디자인] 따사로운 햇살의 1층집! 당신은 거부할 수 있나요? The Shelter
집 전체가 햇살을 머금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빛들의 선율이 곱고 평화롭다.
볼리비아의 건축은 처음 소개하게 되었다.
세계지도에 어두워 나에겐 낯선 이름의 볼리비아의 Santa Cruz de la Sierra에
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1층 집이 자리잡고 있는 중!
이 구역은 낮은 인구밀도의 도시인데, 집들이 그룹을 이뤄 모여있는 곳이라고 한다.
엄격한 도시 법규에 의해서 이 구역에는 1층 이상의 집을 건축하지못하도록 하고있다.
동시에 부지의 65퍼센트 이상을 집이 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매우 독특하고 말그대로 '엄격한 규칙'인데
이때문에 건축가들과 집을 짓고자하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지않을까싶다.
사진 속 The Shelter는 한적한 시골집 컨셉으로
자유롭게 공기가 통하도록 활짝 열려있는 오픈형태의 주택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있게될 가족의 심적인 이완, 휴양을 생각해서 디자인한 것인데
그 의도가 너무나도 잘 느껴진다.
"편히 쉬라 이거지?" 라는 말이 머릿 속을 맴돈다.
자연광, 통풍, 사생활 보호를 가능케하는 집의 모습은
볼리비아의 기후를 반영하여 설계되어 이 지역에 적합한 형태라고 한다.
이 집 역시 실내와 실외를 거의 구분짓지않았으며
자연스런 소통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건축디자인으로 사람이 어떻게 살지 정할 수 있고,
또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살것인지 상상이 된다는 것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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