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위의 오두막집, 조립식 건물맞아?

2012. 10. 11. 10:18전원 생활&노후

[건축디자인] 섬 위의 오두막집, 조립식 건물맞아? Doe Bay Cabin

 

미국 워싱턴 Orcas 섬에 있는 Doe Bay Cabin.
우리의 시각으로 집의 규모를 볼때 오두막이라는 이름이 썩 어울리진않을지 몰라도
분위기만큼은 오두막이 주는 아늑함, 안락함을 한껏 지니고있는 집이다.


시애틀의 건축사 Heliotrope Architects에서 디자인한 섬 위의 오두막집
작은 규모에서 효율성과 편의를 극대화하기위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20년 넘게 근처의 리조트로 규칙적으로 여행을 해온 클라이언트
그만의 리조트를 만들기로 계획하였고,

두명의 아이와 가족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인 건축비용을 토대로 건축가는 심플한 건축형태를 제안하였으며
쉽게 건축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립하여 짓는 방법을 택했는데,
SIPS라고 불리는 Structurally Insulated Panels를 이용했다.
사진을 보면 이 패널이 어떤 형태로 조립되어 건축으로 이어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실내의 인테리어는 일본, 중국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얇은 나무살이 보이는 창문을 보면 확 와닿을 것이다.

특정한 무늬만으로 국가의 이미지를 규정하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 건축을 보니 앞으로 조립식 주택의 발전을 미리 엿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립주택이 가지는 장점들을 생각하면

미래에는 한국에도 조립식 주택에 살고있는 사람이 더 늘어날 것같다.

 

풍요로운 전망을 가진 섬 위의 조립식 오두막집의 매력!

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차원의 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