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 넣고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대패삼겹살 넣고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
 

  

겨울 밥상에 가장 많이 올리는 요리가 김치찌개가 아닐까 싶어요~

두부를 넣기도하고  참치, 연어, 다양한 부재료를 함께 넣어주곤 하는데

저는 요,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김치가 맛있고, 두툼한 삼겹살은 약간 느끼하고,

이렇게 얄팍한 대패삼겹살이 담백하니 맛있다는거~ (개인적인 생각) 

 

 

 

- 재료 소개 - 

김치 1/8포기  ,  대패삼겹살 150g , 김치국물 반국자 (수저로 7숟갈정도) , 생수 700ml

대파1/3대 ,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0.3숟갈, 맛선생 0.5숟갈 

 

 김치찌개 김치는 양념이 과하게 많이 들어간거보다  서울식으로 해서 심심하게 담은게 좋아요 ~

젓갈이 과하게 들어간거 보다 담백하게 담은 서울식 김치 ~  

 한통기준으로 해서  1/8 포기정도 되는데 음.... 김치크기에 따라1/6이 될수도 있어요 ㅎ

잘 익은 김치~ 아웅 ~~~~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는데 ㅋ

한입크기로 해서 보통 김치 자르는거 보다 잘게 잘라서 준비해 주시고요. 

 

 

 대패 삼겹살 150g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이제 부터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들어가 봅니다

먼저 냄비에 열을 좀 오르게 한 후에 ~ 센불에서 대패삼겹살을 넣고 재빨리 볶아주세요.

 

삼겹살은  꽃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살짝 해주시고요,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주세요~

익어가면서 바닥으로 기름이 살짝  고이는데, 그 기름으로 김치를 볶아주셔야 더 맛있어요. 

 

 

삼겹살 기름으로 김치를 복아주심 되는데요 ~

김치는 숨이 확 죽을때까지 볶아주셔야 찌개로 끓였을때 더  담백하면서 구수하다는..

김치가 살아있으면  국물에 김치맛이 덜 들어 맛이 없으니 볶은김치마냥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으실때는 센불에서 볶지 마시고요, 가장 약한불로 해놓고~

뚜껑닫아 7분여 그냥 두고 뚜껑열어서 또 한 3분여 볶아주시고요 

 

 대파 1/3대,  청양고추 작은거 2개, 다진마늘 0.3숟갈  준비 ~

양념이라고 보심되요 ㅎ 

 

김치가 숨이 죽으면  물700ml  붓고 김치국물 반국자 넣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다진마늘 0.3숟갈 넣고, 국물내기 분말(맛선생이나다시다) 0.5숟갈넣고  간을 살짝 봐주세요.

김치와 김치국물이 들어가, 간이 적당히 맞으실꺼에요. 

 

 

  

이렇게 대패삼겹살 넣고  끓여낸 김치찌개 완성이요~

물양은 처음에 700ml 넣고 끓였지만 끓으면서 수분이 줄어 500ml 되는데요

자박자박할 정도보다 살짝 많은지라  밥에 끼얹어  먹으면.. 아 죽인다!ㅋ 

 

공기밥에 적당히 담고 끼얹어서 먹으니 감동이당 +_+  

 

 

두꺼운 삼겹살이 들어가면 느끼하거든요

살코기 많은 대패삼겹살로 하니 국물맛도 적당히 구수해지면서 ㅋ

아이들 씹어먹기에도 좋고 ~ 담백하면서 칼칼하니 겨울철 국물요리로 김치찌개만한게 있을까 싶어요. 

 

  

조미료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은 밑국물내기 하셔서 끓여주세요

멸치국물도 좋지만 김치찌개와 잘 어울리는 밑국물은 보리새우와 무,야채를 넣고 끓인 야채밑국물이 더 시원하고 개운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