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8. 22:07ㆍ건강*웰빙
더운 여름철 식욕이 없고 몸이 나른하며 머리가 띵해지는 등 전체적인 신체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을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한다. 구체적인 증상은 팔, 다리가 나른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거나 기운이 없고 움직이기 싫어질 때, 가만히 앉아있어도 땀을 흘리고 두통과 갈증을 심하게 느끼면서 눈이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졸음을 주체할 수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심할 때에는 구토, 설사, 복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더위 먹었을 때에는 식사를 할 때에도 천천히 오래 씹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갑자기 쓰러졌을 때에는 그늘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는 것이 좋다. 몸에 꽉 끼는 옷이라면 느슨하게 풀어주고,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하거나 설탕과 미량의 소금을 탄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몸의 온도가 천천히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 강한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찬물을 끼얹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더위 먹었다면 ‘이것’ 먹어라
1. 쑥
쑥을 연하게 달여서 꿀을 타서 청량음료 대용으로 마시면 더위 먹는 것을 예방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변비 해소와 피부미용, 항염 효과도 있다.
2. 수박
수박은 피로회복, 해열,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더위 속에서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갈증을 풀어 주어 더위에 좋은 최고의 과일이다. 특히 따가운 햇볕을 받아 매스껍거나 구역질이 날 때 수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3. 오이
오이는 체내에 쌓인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더위를 먹어 지쳤을 때 좋다. 단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안 좋은 분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매실
몸의 상태가 나쁘면 장의 활동도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해로운 독소가 차게 되는데, 매실은 해독기능이 있고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해 여름철 건강유지에 도움을 준다.
5,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B, C, 칼륨, 구연산, 사과산 등이 있어서 피로를 빨리 회복하며 체력보강에 좋다. 또 몸을 차게 해주기 때문에 더위 먹었을 때 효과를 빨리 발휘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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