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주 열전~

2011. 10. 17. 15:30건강*웰빙

                 

전문가가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주 열전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전통주라면 어떤 술이 떠오르시나요?

소주? 막걸리? 약주? 떠오르는 술의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으시지요?

1909년 일제가 수탈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제정한 엄격한 주세법 때문에

수백, 수천에 달하던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전통주들이 사라져 갔기 때문입니다.

이후 우리나라의 술은 소주, 맥주, 양주 등으로 획일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맥이 끊겨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주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 일.

 그래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9 한국 전통주품평회’를 개최해

우리 전통주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이번 품평회는 각 시도 예심을 통과한 86개 전통주를 막걸리,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5개 부문으로 심사했습니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50명을 위촉해 부문별로

맛, 색깔, 향, 후미 등을 평가했습니다.


품평회 결과 5개 부문별로 금·은·동상이 선정되었고, 

외국인이 선정한 인기상 2점 등 총 17개 전통주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과연 어떤 것이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주로 선정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막걸리 부문 금상 : 참살이탁주

업체명: 남한산성소주,  주원료: 쌀,  알콜도수: 6%

 

막걸리 세계화를 목표로 탄생한 프리미엄 탁주입니다.

경기도 안성 유기농 쌀 재배 단지와 지리산 청정지역의

무농약 친환경 쌀만을 사용해 만듭니다.

'참살이탁주'는 맛이 감미롭고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마신 후 불쾌한 트림이 나오지 않으며, 숙취가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참살이탁주'는 운지버섯에서 추출한 크레스틴이라는 물질보다

항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는 제품입니다.

 

막걸리 부문 은상 : 입장탁주

업체명: 입장주조(주),  주원료: 천안흥타령쌀,  알콜도수: 8%

 

‘입장탁주’는 쌀을 쪄서 술을 담그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쌀을 익히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발효시키는 ‘무증자’ 방식으로 만들어진 생(生)막걸리로

순수 쌀 100%로 빚은 웰빙식품의 선두주자입니다.

숙취와 트림이 나는 막걸리의 단점을 ‘생쌀 발효’법이라는 자연 발효법으로

최소화 시켰으며 불로 쪄서 만드는 과정에 파괴될 수 있는 영양소를 최소화 시켜

쌀과 발효의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 있는 술입니다. '입장탁주'를 마시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남는 잔향이 없어 깔끔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 부문 동상 : 남토북수율무막걸리

업체명: 주선대,  주원료: 율무·쌀,  알콜도수: 7%

 

'남토북수율무막걸리'는 국내산 쌀과 율무로 빚었습니다.

쌀 막걸리와 달리 청량감이 좋으며 율무막걸리는

수용성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한 건강약주입니다.

청량감을 더하기 위해 전통적인 저온발효를 했으며

여성들을 위해 텁텁함을 제거했습니다. 

율무에는 단백질 18%와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Coixnolide'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

 

청주 부문 금상 : 진양주

업체명: 해남진양주,  주원료: 찹쌀,  알콜도수: 16%

 

진양주는 탁월한 향과 달짝지근하면서 한없이 당기는 맛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도 취기가 진득하니 오랫동안 남아있고, 

누룩 외에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찹쌀만 사용했습니다.

 

청주 부문 은상 : 노미

업체명: 내촌주조(주),  주원료: 백미,  알콜도수: 18%

 

노미는 친환경 우리 찹쌀과 쌀을 이용해 쌀제곡과 우리 전통 누룩을 재료로

전통 전수비법으로 빚은 깊고 부드러운 전통 약주입니다.

 

청주 부문 동상 : 민들레대포

업체명: (주)배상면주가,  주원료: 백미,  알콜도수: 13%

 

민들레대포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깔끔한 13도 약주이며

자연의 민들레와 생쌀로 빚은 부드럽고 맛있는 약주입니다.

업소판매 가격을 4,000원까지 낮추고, 추억의 ‘대포’를 떠올리게 하는

갈색병에 담아 푸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직접 술을 빚는 재료로 많이 쓰였으며,

김치나 무침, 생채 등의 식재료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과실주 부문 금상 : 다래와인

업체명: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주원료: 참다래,  알콜도수: 12%

 

'다래와인'은 20℃를 넘지 않는 저온 발효를 통해서

숙취의 주범인 메탄올(Methanol)과 아세트 알데이드(Acetaldehyde)를 줄여

고품질의 순수한 주질을 자랑합니다.

참다래에 풍부한 유기산(퀴닌산(Quinic acid), 사과산(Malic acid),시트르산(Citric acid)등의

10종이 넘는 유기산)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충분히 후숙한 뒤 맛 볼 수 있는 참다래의 달콤함과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과일의 아련한 상큼함이 고스란히 와인에 녹아

멎진 밸런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참다래 특유의 과일향이 어우러진 아로마(Aroma)와 저온 발효와

저온 숙성을 통해 생성되는 휘발성 에스테르(Ester)가 훌륭한 부케(Bouqet)를 형성해

황금빛 와인에 풍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과실주 부문 은상 : 복분자음

업체명: (주)배상면주가,  주원료: 복분자,  알콜도수: 12%

 

'복분자음'은 복분자로 유명한 고창 선운산 복분자를 100%를 사용해

자연 발효로 빚어 복분자의 향과 맛이 풍부합니다.

과실주 최상의 맛과 향을 지키는 알코올 도수는 12%입니다.

지금까지의 복분자주가 남성을 위한 기능적 속성을 강조했던 것에 비해,

 ‘복분자음’은 맛, 품질, 디자인까지 깐깐한 선택을 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한

 복분자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실주는 상온에서 마실 때 조화롭고 적당한 당도를 느낄 수 있는데,

복분자음 역시 냉장 보관한 상태로 마시는 것보다 레드와인과 같이

상온에서 마시는 것이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과실주 부문 동상 : 다래와인

업체명: 디오니케슬와인(주),  주원료: 토종다래,  알콜도수: 13.5%

 

'다래와인'은 청정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당도 높은 한국 토종 다래 열매를 어렵게 모아 

정통 화이트와인 제조방식으로 빚은 화이트와인입니다.

다래는 당도가 높아 한국의 과일 중에서 화이트와인의 양조에 최적의 과일이라 평가되고 있으며,

특유의 고급스러운 향기와 세련되고 우아한 맛은 와인애호가들에게도 매우 친숙합니다.

야생 다래를 산에서 채취해 양조하다 보니

아직은 원료가 모자라 연간 10,000병 정도 밖에 생산하지 못합니다.

만숙한 야생 다래를 늦게 수확해 양조하고, 36개월간 숙성을 통해 부드럽고

농밀한 향과 맛을 가지게 되며 출고 전까지 천연동굴과 같은 구조로 설계된

지하 저장고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병숙성합니다.

 

증류식 소주 부문 금상 : 포항불로주

업체명: 불로주,  주원료: 백미,  알콜도수: 45%

 

'포항불로주'는 청정 지하암반수와 주원료인 쌀을 발효시켜 증류한 순곡주로서

특히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지하암반수의 깨끗한 물과 오랜 숙성을 통해

 제조자가 직접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빚어냈습니다.

또한, 술을 담고 있는 도자기병은 포항 지역의 사찰인 보경사의 범종을 모티브로 해

주전자 형태로 변형했으며, 불로(不老)의 뜻을 담고 있으며,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십장생(十長生)을 각인했습니다.

맑고 투명한 빛깔과 그 맛이 부드럽고 드신 후 자극성이 없으며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일품으로 숙취가 없고,

뒤끝이 깨끗한 고급 전통 증류주로서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증류식 소주 부문 은상 : 두레앙백주스페셜

업체명:

 

(주)두레양조,  주원료: 거봉포도,  알콜도수: 35%

 

'두레앙백주스페셜'은 포도주를 증류한 술로서 향이 일품입니다.

 

증류방식은 감압식으로 증류하기 때문에 술이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습니다.

시음 최적온도는

9℃입니다.


증류식 소주 부문 동상 : 금산인삼주

업체명: 유피시스템(주) 금산인삼주지점,  주원료: 금산인삼·쌀,  알콜도수: 43%

 

'금산인삼주'는 인삼의 종주지인 금산에서 생산된 약효가 뛰어난 5년근 이상의

인삼, 쌀 누룩 그리고 물탕골 천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듭니다.

전통적 방법으로 저온 발효시킨 양조주로 소주에 단순히 인삼을 담궈

우려낸 침출주와는 달리 은은한 인삼의 청향과 풍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울 ASEM정상회의 공식건배주로 선정되어 참석한 정상들의 극찬을 받은

한국전통식품 명인의 술입니다.

 

기타 전통주 부문 금상 : 산내울 오미자주

업체명: 거창사과원예농업,  주원료: 오미자,  알콜도수: 16%

 

'산내울오미자주'는 오미자만 이용해 색을 낸 붉은 빛깔이 눈을 즐겁게 하며,

오미자의 청량한 향내음과 함께, 음미했 땐 새콤 달콤함과

오미자 특유의 5가지 맛이 느껴져 마시는 입이 즐겁습니다.

또한 다른 과실주와는 다르게 뒤끝이 깨끗해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기타 전통주 부문 은상 : 장수홍삼주

업체명: 경원리큐르,  주원료: 인삼,  알콜도수: 25%

 

'장수홍삼주'는 직접 인삼을 가공해 홍삼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건조를 덜해

홍삼이 잘 우러나게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과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식약청 공인 분석기관인 '과학기술분석센터'에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다량의 사포닌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식사에 곁들여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통주입니다.

 

기타 전통주 부문 동상 : 맛있는 배로 빚은 술

업체명: (주)배상면주가,  주원료: 배,  알콜도수: 25%

 

'맛있는 배로 빚은 술'은 풍부한 배 향이 나며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배술은 알코올 성분이 조기분해되어 숙취가 적고 강알칼리성을 가지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5% 증류주로 알코올 도수가 높으나 배 특유의 시원하고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쌀 증류주의 출고 가격이 7천원~1만 5천원 선이었던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배상면주가에서도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풍작인 배를 모처럼 싼 값에 수매한 만큼

마진을 최소화해 3천원 대의 가격에 내놓게 되었다.

 

소믈리에가 뽑은 인기상 : 귤한잔

업체명: 농업회사법인 한백(주),  주원료: 제주감귤,  알콜도수: 13%

 

'귤한잔'은 물, 바람, 햇빛, 정성으로 탄생시킨 자연 명작주입니다.

한 모금에 입안에 감도는 제주감귤 특유의 맛과

화산암반수가 절묘하게 조화된 과실주입니다.

 

외국인이 뽑은 인기상 : 장수홍삼주

업체명: 경원리큐르,  주원료: 인삼,  알콜도수: 25%

 

'장수홍삼주'는 직접 인삼을 가공해 홍삼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건조를 덜해

홍삼이 잘 우러나게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과정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식약청 공인 분석기관인 '과학기술분석센터'에서 성분을 분석한 결과

다량의 사포닌 성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식사에 곁들여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전통주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1년 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하여

국내외 공식 행사시에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도록 하고,

각종 박람회 참가 및 해외시장 개척 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쌀을 비롯한 국산농산물의 새로운 수요처를 창출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주류품평회를 개최해 주종별로 대표브랜드를 선발하고

한식세계화와 함께 세계인이 사랑하는 우리술이 되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쌀 가공업체에

당초 지원된 60억원에 40억원을 더해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2010년부터 매년 40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쌀가공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청주 등의 전통주가 대부분 쌀로 만든 술인데요.

정부의 쌀가공산업 육성 대책으로 더욱 더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모셔온 글-

 

재능을 발견해 가는 과정은 커다란 가치가 있다.

발견이라는 말은 아주 멋진 말이다.

이미 안에 존재하고 있지만 두툼한 삶의 먼지들 때문에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눈뜸이다.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는 자신의 가치가 봉급의 액수로 결정되지 않는다. 

스스로 정하는 바에 있다.

자신의 참다운 재능과 가치에 뜨기 위해서는 일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 한다. 

셈코의 회장 리카르도 세믈러는 자신의 직장에서 있었던 일화를 통해 일이란 어떤 것인지를 소개한다.

"우리 회사 디지털 저울 공장의 사장이 어느 지나가는 길에 청소 담당 아주머니에게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아주머니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저울을 만들고 있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세상에서 주어진 가치로만 삶을 재단하려고 하지 않았는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볼 일이다.     

'건강*웰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이 말하는 위험 신호- 34가지  (0) 2011.10.22
잠 못 이루는 중년  (0) 2011.10.22
추억의 국민체조..^^;;   (0) 2011.10.10
살 빼기 체조.  (0) 2011.09.23
여성 분 만 보세요^^*  (0)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