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칼로리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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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간식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300명을 대상으로 한 온ㆍ오프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생각나는 간식 1위는 바로 39%의 득표를 차지한 "군고구마"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 2위로는 호빵, 어묵, 호떡, 국화빵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모두 이름만 들어도 저절로 겨울 간식이라고 떠오르지 않나요? 이 중에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간식도 있을 것이고 싫어하는 간식도 있을거예요.

이처럼 맛있는 겨울 간식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칼로리'가 높다는 점이에요. 맛있는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다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하죠. 그래서 간식마다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참 많을거예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겨울철 간식 칼로리 TOP5' 이에요. 칼로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분이나 다이어트를 계획하신 분이라면 이번 겨울, 간식 칼로리를 신경쓰면서 계획에 따라 드시는 것이 좋겠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간식의 칼로리와 재밌는 유래나 혹은 간식과 관련된 팁까지 겨울철 간식 TOP 5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드릴게요 ^^

겨울하면 생각나는 간식 1위, "군고구마"는 중년 세대들에게 추억을 되살려주는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길거리의 드럼통에서 파는 군고구마를 호호 불어가면서 먹은 기억은 한번쯤은 가지고 계실텐데요. 이 군고구마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군고구마 1개 분량 140g을 기준으로 168kcal입니다. 밥 한공기가 300kcal인 것과 비교해보면 그리 많은 칼로리는 아니죠?

특이한 점은 찐고구마와 군고구마의 칼로리도 약간 다르다는 점이에요. 단순히 칼로리만 비교한다면 찐고구마는 1개(약 200g)에 175kcal이며 군고구마는 1개(약 200g)에 168kcal 정도 됩니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만약 여러분이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가 더 낮은 찐고구마를 드시는 것이 더 좋겠죠? 군고구마는 수분이 빠져서 찐고구마에 비해 당분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찐고구마가 더 적당할거예요.

※ 군고구마를 더 집에서 조리하는 Tip! 바로 집에서 군고구마를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인데요. 군고구마를 사려면 길거리를 찾아다녀야만 한다고 생각하실테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조리가 가능하답니다. 방법도 굉장히 간단해요. 씻은 고구마를 쿠킹호일로 감싼 뒤, 직화냄비에 약한 불로 약 4~50분간 익혀주시면 군고구마를 집에서 먹어볼 수 있답니다 ^^ 정말 간단하죠?

 

겨울철만 되면 생각나는 따뜻하고 동글동글한 음식 "호빵"은 겨울철에 사랑받는 간식 중 하나에요. 호빵이라는 이름은 '호빵이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는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원래 가게에서나 팔던 '찐빵'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보급 출시된 것이 바로 '호빵'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사먹을 수 있어서 겨울철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이랍니다. 호빵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실거예요. 단팥 호빵, 야채 호빵, 피자 호빵이 있으며 과거에는 심지어 초코 호빵까지 출시된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있는 대표 호빵은 단팥 호빵과 야채 호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삼립식품

단팥 호빵의 칼로리는 174kcal 이며 야채 호빵은 230kcal 정도 되는데요. 대부분 호빵의 칼로리가 약 200kcal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포만감에 비해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죠? 호빵을 먹다보면 2~3개는 금방 먹기 때문에 많이 먹게될 수 있어요. 자신도 모르게 쉽게 살이 찔 수 있으니 다이어트를 하는 분이라면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되겠죠? 아래 영상은 "호빵 맛있게 식혀먹는 방법"이에요. 호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보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 쉐어하우스 유튜브 "호빵 맛있게 먹는 방법"

추운 겨울, 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겨울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길거리 국민 간식! 어묵이에요. 어묵은 생선살, 설탕, 소금, 밀가루 등과 함께 갈아서 반죽한 뒤 튀겨낸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대 초반부터 먹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추운 겨울날 길거리에서 어묵과 어묵 국물을 함께 먹으면 맛은 물론이고 온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사랑받는 길거리 간식으로 자리잡았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한 개당 칼로리는 약 150kcal정도 된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어묵에 들어가는 설탕이나 전분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정확한 칼로리를 알 수는 없습니다. 어묵 1개에 150kcal 정도 되니 2~3개까지는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하지만 어묵의 칼로리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나트륨'에 있습니다. 어묵에는 약 300mg 정도의 나트륨이 들어있으며 심지어 간장까지 찍어먹죠? 게다가 어묵 국물을 함께 먹게 되면 총 4000mg이라는 엄청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간장과 국물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죠?

호빵과 쌍벽을 이루는 겨울철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호떡인데요. 호빵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밀가루 반죽 안에 설탕을 넣고 기름을 두른 팬에 꾹 눌러서 조리하는 음식이에요. 어묵과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사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데요. 호떡 이름의 유래는 오랑캐 호(胡)의 '호'를 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랑캐족인 몽골인들이 호떡을 만들어 먹던 것이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변형되어 지금의 호떡이 되었다고 해요.

호떡 만드는 과정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호떡의 칼로리는 어마어마합니다. 기름에 두른 팬에 밀가루 반죽, 그리고 설탕이 첨가된 음식이라서 칼로리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호떡 1개당 칼로리는 약 260kcal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기피해야 할 음식인데요. 다만 호떡을 드시고 싶다면 1개 정도만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시장이나 노점상에서 파는 국화모양의 빵 드셔보셨나요? "국화빵"은 밀가루 반죽과 팥소를 이용해서 만든 풀빵의 종류입니다. 아기자기한 국화모양의 빵이 먹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겨울철 간식이에요. 별다른 특징은 없고 맛이 붕어빵과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화빵 한개의 칼로리는 40kcal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드셨다가 칼로리 폭탄을 맞을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국화빵의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계속 먹게 될 수도 있거든요. 딱 3~5개 정도만 드셔서 살도 찌지 않고, 겨울철 간식도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오늘은 겨울철 사랑받는 간식 TOP 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식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건강과 다이어트도 정말 중요해요. 대체적으로 겨울철 간식에는 살찌는 음식이 많기 때문에 무턱대고 섭취하다가 살찌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곤 한답니다. 그러니 겨울철 칼로리에 꼭 유의하셔야겠죠? 맛있는 겨울철 간식을 즐기면서 칼로리도 신경쓰는,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THE친절한 라이나였습니다 ;)

사진 출처 :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