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폭염.. 피부 건강 지키려면 '이렇게'

2014. 7. 26. 20:02유익정보&아이디어

 

 


오늘도 폭염으로 인해 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전국 곳곳엔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다. 이렇게 높은 기온은 인체의 항상성을 깨뜨리고 생리현상을 변화시켜 건강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이글거리는 태양의 계절에는 피부 건강을 잃기 쉽다.

햇볕은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해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우울증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피부에는 백해무익이다. 선탠을 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검버섯이나 기미, 잡티 등이 생기기도 한다.

젊고 팽팽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햇볕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낮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불가피한 경우엔 모자를 쓰고 긴 소매 옷을 입어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예방해야 한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지표에 도달하며 실내에 있어도 창문을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실내에서만 활동하는 경우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아침마다 스킨이나 로션을 바르듯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강조한다.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가 화끈거리면 얼음 주머니나 찬 화장수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뒤 수분을 보충하는 팩 등을 하면 도움된다. 노출 부위에 통증이 있고 물집이 잡혔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 받는 게 좋다.

↑ [헬스조선]사진=헬스조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