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
2012. 11. 20. 15:27ㆍ웃음 한마당 ㅋ
꽤 긴 시간 예쁘게 사귀어 온 경상도 커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며, “지는 결혼 모태예~”라고 말했다.
“와예? 와 결혼 모타는데예? 지가 실슴니꺼?”라고 남자는 당황해서 되물었다.
“은제예~, 내는 그짝 조씀더~.”
“그람, 와 결혼 모탄다캅니꺼? 와 모타는데예?”?
“실은예, 지 가슴이 넘 작아서예~.”
“을매만 한데예? 참외만 합니꺼?”
“으데예~, 택도 업씀더~.”
“마~ 그람 사과만 합니꺼?”?
“아니라예. 거보다 작씀더~.”
“그라모~ 계란만 한가예?”?
남자의 이 말에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계란만은 헐 낍니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는 “그라마 됐슴더~. 우리 결혼하입시더~.”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날 밤,
새신랑은 신부의 가슴을 더듬다가 놀랐다.?
“니 계란 어디 갔노?”
신부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예~? 프라이는 계란 아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