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
중년 여인의 이미지 나이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오십이 된 영화배우 재클린 비셋은 한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에는 그저 용모로 평가되지만, 나..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