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3. 14:03ㆍ여행.관광·정보
인천 차이나타운은 볼거리가 많아 졌습니다.
특히 토,일요일은 북적대는 장터? 같은 느낌
그래도 구경 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식사만 하시러 오는 데
그래도 볼만 한 곳이 많습니다.
식사 하시고, 부른 배 꺼트릴 산책 하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예쁘게 정리 된 자유공원 정상에선 바다를 ,인천대교을 볼 수 있답니다.
근처엔 일본식 건물들이 산재 되어 있어 재미있는 길들 여행이 되실 겁니다.
용띠해니 인기 많을 듯 했는데
의외로 인기가 없네요.용이 두마리가 덕 버티고 있는데...
지나시다 한번 사진 찍어 보는 것도 ㅎㅎㅎ
용의 기운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중국여행객들이 많이 옵니다.
중국사람들이 가금 물어 오는 것.
공자상이 어디 있어요?
맥아더장군아니구요?
자유공원엔 공자 상도 있답니다.
잘 찾아 보세요.
아마 중국인들에겐 맥아더보다도 공자상이 더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관우,장비의 그림입니다.
삼국지를 그림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실 수 있답니다.
삼국지 그림길
내려가니 역시나 입니다.
십리향이라고 하는 옹기병화덕만두를 처음 시작 했다는 곳
티베트식만두라고도 하더군요.
줄이 금방 줄어 들기는 하지만 계속 줄이 서집니다.
가벼운 간식으로 제격이지만 가격이 조금 있으니 먼 길 가셨다면
그래서 서서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맛은 네가지였는데..... 지금도 그렇겠지요.
자주 먹어 볼 수는 없지만 나름 메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양꼬치도 줄이서 있네요.
강한 향신료로 누린내를 제거 하지만 그 독특한 향신료에
매료 된 분도 많습니다.
처음이신 분들은 식사 후의 간식거리 정도로 맛 보셔두 됩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그래도 덜 북적이는 중간 크기의 부앤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머 이곳도 그렇지만 요새 TV에 안 나온 집이 없을 정도입니다.
거의 다 맛집이라고 소개 되었죠.
부앤부는 초창기에 방영 되었고
그래도 깔끔하고 내부가 조용해서 가끔 가게 됩니다.
깍두기가 나옵니다.
김치 없으면 아쉽죠.
일상의 단무지
쟈스민차가 따스하게 나옵니다.
차를 많이 마셔 주는 것도 좋습니다.
사천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합니다.
새우가 신선하니 좋습니다.
울 딸이 좋아라 하니 새우가 들어간 자장을 시켜 달라더군요.
부앤부의 요리는 간결하니 맛있으니 요리도 하나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로 볶아내 양파가 살아 있습니다.
굵직하게 썰은 양파의 향긋한 향이 은근하게 퍼져 납니다.
면은 수타는 아니지만 약간 쫄깃합니다만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면의 질감
하지만 양념과의 조화는 만족스럽습니다.
전엔 다 비벼 주었는데, 혼자서도 잘 비비네요.
한그릇도 다 먹지 못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ㅎㅎㅎ
짬뽕은 일반 짬뽕을 시켜 봤습니다.
국물이 칼칼하고 거친 맛이 없고 식었을 때도 텁텁한 맛이 없이 단순한 짬봉이면서
맛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면도 적당합니다.
한 때는 매주에 한집씩 들러 짜장면과 짬뽕맛을 비교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새로 생긴 집 빼고는 다 다녀 봤네요.
문제는 어느집이 맛이 더 있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더군요.
각각의 맛이 다 달라 우선 순위를 정하기엔 애매 했습니다.
각각의 집이 닫 다르니 여저저기 다 다녀보고
본인의 입맛에 맞춰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겁니다.
최근에 방영 된 연경
용수면의 달인이라네요.
머 먹어 보진 않았습니다.
처음 짜장면을 만들었다는 그 공화춘은 아니고 이름만 빌려 온 곳
규모가 꽤 큽니다.
청관도 규모가 좀 큰 곳입니다.양이 조금 적게 나오지요.
1박2일에서 나왔다던 자금성의 짜장도 먹을 만 합니다.
하지만 풍미와 대창반점이 아마 오래 된 집들이 아닐런지요.
청관이건 공화춘이건 모두가 새로이 만들어진 곳이지만
30년전엔 풍미와 대창반점 자금성 등 몇개만 있었답니다.
대창반점도 풍미와 함께 양대 짜장면 집이었는데
기라성같이 많은 중국요리집들이 생겨나 거리가 형성 되었네요.
원짜장면의 시조라고 불려지는 공화춘이 있었던 자리를 다시 복원시켰나 봅니다.
가족 나들이는 인천 중구에 오시면 좋을 겁니다.
차이나타운과 중구청근처의 일본식 건물들,그리고 미술관들이 있어 가족
나들이엔 아마 제격일 듯 합니다.물론 월미도와 연안부두를 들러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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