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찐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젊고 활기차고 역동적인 자갈치시장.

2014. 8. 20. 08:55맛집 정보.

   광복로에서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바로 부산의 가장 영물로 불리워지는 자갈치 시장이 있다.

   지하도를 건너 자길치 시장으로 이동~! 지하철을 내려가기전  교차로 맞은편에 보이는 롯데백화점과 오른쪽에 자갈치 건어물 시장의

      대비가 눈에 들어와서 담아본다.

                      정말 오래된 건어물 시장,  이 뒷쪽으로 가면,,,또 하나의 포차 타운이 나온다

오이소,보이소 사이소,라고 외쳐대는 자갈치 아지메들의 걸쭉한 목소리와 파닥거리는 생선들,,,,의 물튀기는 소리와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소리와 손님을 끄는 목소리로,,,,자갈치 시장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섬이 있는 천혜의 해양도시 부산 남항에 자리한 자갈치에서는 매년 10월이면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수산물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수산물 축제가 펼쳐진다. "여는마당, 오이소마당, 보이소마당, 사이소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의 독특한 해양수산물 먹거리 축제인 자갈치축제는 자갈치 시장의 유명한 난전 수산물 먹거리와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살거리행사, 수산물의 신선함을 볼거리행사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자갈치 시장에 넘쳐납니다.

 

   부산 자갈치 축제가 2012년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것을 축하는 부산은행의 플랜카드,,,

      부산 시민으로서 뿌듯하다                         


자갈치
라는 지명은 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으로 개항(1876) 당시 보수천 하구에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이 많은 장소에 

시장이 섰다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시장 입구의 국수집 , 넣은 꾸미는 별로 없어도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양푼이 국수의 가격은 2.000원

  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이며 부산 최대의 명물로 꼽히는 자갈치 시장 


자갈치라는 지명은 동남아시아 최대의 어시장으로 개항(1876) 당시 보수천하구에 주먹만한 옥돌로 된 자갈이 많은 장소에 시장이 섰다하여 

자갈치 시장이라고 하였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고니와 알

                    홍어                                                  

장어,곰장어 조개구이를 팔고 있는 신동아 회시장 맞은편 가게

 

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어패류 전문시장으로 매일 3백여종이 넘는 어류가 새벽 어스름을 타고 공판장에 도착한다. 매일 싱싱하고 다양한 어패류와 정겨운 "자갈치 아지매"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산사람들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으로 부산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과 부산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에게는 필수적인 관광코스로서 싱싱

한 먹거리와 한국특유의 정겨움을 전하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시장이다. 
"오이소,보이소,사이소"하며 외쳐되는 억척스러운 경상도 아지매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파닥거리는 생선들의 물튀기는 소리, 흥정하는 소리로 늘 시끌벅적한 정겨운 부산의 시장이다.

한국최대의 생선시장으로 숱한 이야기와 화제가 쌓인 곳이다.
이것이 자갈치 시장의 특징으로 섬세하고 부드러움은 없으나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다이나믹한 "자갈치 아지매"들은 부산 사람의 특유한 기질을 상징하는 가장 부산다운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자갈치 시장은 살아있는 부산의 축도요, 부산시민의 생활상을 대변해 주는 현장이기도 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장으로 가장 부산다운 시민의 생활의 터전이자 외지로부터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부산 상징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옛날부터 부산시내 음식점이건 영업집이건 집집마다 오르는 찬거리 가운데서 해산물이라면 으레 자갈치 시장의 것이라고 할 만큼 부산의 맛을 공급하는 곳이 바로 이 자갈치 시장이다

 

               ,,,찜솥에선,,,게가 쪄지고 있는지 향이 진동을 한다.

            쭉 늘어서 있는 싱싱한 해물과 회를 파는 가게들~

식사 메뉴판의 음식들이 푸짐하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조개구이집

싱싱한 해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마침 한무리의 중국인 관광객들을 가게로 들어오라고 열심히 짧은 회화로 모객하는 주인

    고니와 알,,,,이 뭔지를 몰랐다,   여자는 알이라고 부르고 남자는 고니라고 부르는 듯 햇다

가격이 왜 남자가 비싸냐고 여쭸더니,,사람도 그렇잖아요,하신다,,,,,,아니라고,여자가 비싸야죠,,하고 아쉬운 맘에 살짝 볼멘소리로 답했다,ㅎ

 

부산 자갈치 어판장 
문의 051)245-2594~5
쉬는날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주 소 부산시 중구 남포동 4가 37-1 자갈치시장
ㆍ주요서비스
어패류 판매, 관광, 축제
ㆍ이용시간
05:00~22:00
ㆍ정보제공자 : 부산어패류처리조합
ㆍ전화번호 : 051)245-2594~5
 

막 잡아온 생선이 거래되는 곳으로, 건물 1층은 어시장, 2층은 회 센터와 건어물을 판매하고 있다. 

싱싱한 고기를 비교적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생선회는 직접 활어시장에서 고기를 구입하여 횟집에 약간의 양념값과 매운탕 가격을 지급하여 먹는 방법이 훨씬 경제적이다.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긴 하지만, 흥정하기에 따라 가격이나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것 또한 자갈치시장의 묘미다.

유난히 키조개가 눈에 띈다

국산 붕장어, 양념을 해서 구워먹으면 맛 날 것 같으다


은색빛을 자랑하며 도도히 있는 은갈치들~

상어 두투,지느러미 도매전문집 도 보이고

    영숙이 아줌마네 가게에선 각종젖갈과 게장 반찬들이 예쁘게 치장을 하고 자신을 데려갈 주인을 기다라고 있다.

문어, 이제 얼마 안있으면 몸 값이 상당히 올라갈 것 같으다.

드디어 내가 담고 싶었던 생선구이골목이 나온다.신동아 시장입구에서 자갈치 어시장쪽으로 200m 정도를 걸어가면 나온다. 

본디 친절한 분들이 음식맛도 정갈하며,,,,음식도 정성스럽게 만들고 고객에게도 행복하게 대할것이므로 난 친절을 무엇보다 1순위로 꼽는다

게집 아래로 게불,멍게,낙지등 등,,,,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하다

콩나물과 배추시레기가 가득 들어간,,,선지 해장국이,,,,정말 맛나 보였다,,

선지를 못 먹는 나에게도 맛나보인다면,,,역시 음식은 보기좋은떡이 맛도 좋다는 말이 명언인듯 싶다,,

추운 겨울,,그것도 해풍이 부는 자갈치 시장에서의 선지 해장국 한그릇이면??

싱싱한 생선들을 가지고 이렇게 구워놓으니,,,정말 먹음직스럽고 맛나 보인다

워낙에 다른집들과 달리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제일 횟집: 051-246-6442

장어 1인분에 1만원, 3인 이상 시키면 생선구이 1인분이 서비스로 제공되고, 생선구이 1인분은 7천원이란다

노릇 노릇 지져지는 생선들의 소리와,,,,,밤이 주는 낭만이 함께 어울려 식구들이랑 함께 왔다면..

장어에 생선구이에 제대로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먹고 갔을텐데, 아쉬웠다, 손님도 제일 많아보였다

생선구이 집이 번성하게 된것은 육류파동이 일어나던 해,,,,,

어쩔수 없이 자갈치에서 제일 흔한 생선을 구워서 판해하던것이 한집 한집 늘어나면서 어느샌가,,생선구이 골목으로 변했다고 한다.

몇번 가 본,,,,,,, 자갈치 장어구이 골목은,, 바로 생선구이 골목과 마주하고 있다 

영도바다의 해풍과 어선들을 보면서 연탄불에(실제는 연탄이 아니어도  ^^) 구워서 먹는,,,,장어구이의 맛은 가히 일품이다

이럴때 ,,음식을 맛으로가 아닌,,, 바로,,분위기로 먹는다 라는 말을 쓰지 않을까 싶다, 겨울엔,,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꼭 장어구이를,

단란하게 보이는 가족들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잠시 이것 저것 여쭤보면서,,사진 한컷,,, 아이들도 매운걸 곧 잘 먹는다

얼큰하게 양념된 장어를 불판에 구워서 배추속과 깻잎등에 싸서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