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있기에 더 아름다운 아파트! 빛과 교감하다.

2014. 5. 2. 02:09전원 생활&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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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비치는 햇살, 그리고 나무 아래에 서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숨겨져있기에 더 아름다울 수 있는 멕시코의 빌라 TK139는

컷아웃 패턴을 이용해 빛과 그림자를 디자인했다.

 

디자인할 수 없는 자연에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고 아름다운 일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어떤 물리적인 강제가 아니다.

 

손을 펴고 눈부신 태양을 가렸을때

손가락 사이로 스며나오는

자연을 거스르는 강제적인 일이 아니다.

이는 소통이고 교감이다.

그러한 교감을 보여주는 빌라가 가진 특징인 무늬가 아름답고 신비롭다.

 

UNO라고 불리는 주거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이 건물은
'다름'의 요소를 강하게 품고있다.
병풍처럼 접히고 변화하는 폴딩 시스템이 적용된 외관은
다이나믹한 동시에 건축물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는 사생활 보호와 예술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것이다.

 

이 건물은 총 세개의 블록으로 나뉘어져있고 각각의 블록은 21M x 11M의 크기다.
그 안에 스물일곱 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