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진의 `사람 사는 이야기"

북한 나진의 아름다운 산하 제 2편을 올린다. 한 때 북한은 연료 관계로 모든 산이 벌거숭이라고 들었으나 2006년 7월,러시아인, 부부가 우수리스크를 출발해서 관광차북한 나진를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으로 봤을 때 예상과는 달리 산과,들 바다 모두가 잘 보존된 아름다운 산하임을 알 수 있다.
노를 젓어가며 이동하여 근 거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배다.

역시 고기잡이 배로 먼 바다로 나가는 모양이라고,,,

북한 나진에 소제한 화학공장인데 2006년 7월 당시 가동을 멈추고 있었다고 한다.

일본의 닛산 자동차로 간혹 나진 시내에 깨끗한 차가 보였다고 한다.

인도 표지는 오나가나 비슷하고,,,

나진 지역 농촌은 주로 소를 이용한 작은 우마차가 자주보였으며 자세히 보면 소 뿔에다 번호를 새겨두고 있다. 우리는 주로 귀에다 패찰를 달아주는데,뿔이 없는 새끼 소는 아마도 뿔이 클 때 까지 기다리는 모양이다.

도로공사 중에 바리케이트를 친다고 쌓아 둔건지 아니면 철교의 임시 받침대 인지 이해하기 힘들고,,,,

이것은 전쟁시에 대비한 구조물이다. 길 양쪽에 있는 것으로 밑에 보이는 벽돌크기의 받침대를 긴급시에 파괴하면 도로로 굴려내려 통행을 막기위한 수단으로 건설된 것이다.

이 사진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아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항상 사진 뒤에는 경치가 매우 좋아보인다.

일제시대 때 이곳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라는데 감이 잡히질 않는다. 소나무 둥치를 이렇게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전 까지 비가 왔던 모양인데 산에 자연적으로 자생하는 소나무로 모습이 상당히 아름다워 보이고 멀리 산 아래 나진 시내가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이 동굴은 옜날 빨치산들이 잠시 은거했던 곳으로 가이드가 소개 했다고 한다.

이곳은 6,25 때 전투에 참전했던 러시아 군들의 희생자 추모비로 알려지고 있다.

대낮이나 저녁이나 길거리에 술를 먹고 단니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유일하게 술 한잔하고 가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역시 이런 모습에서 사람사는 여유를 볼 수 있다.

이 친구 사진을 찍는다고 제법 폼까지 잡고 있다. 우리네 리어카와 비슷한 모습으로 보이는데 기왕이면 좀 크게 만들지,너무 작아 보이고 타이어가 이색적이다.

이곳은 북한 나진의 집단농장에 있는 아주 오래된 집이라고 한다. 주로 관광객을 위한 전시용으로 보인다.

예쁜 한복을 입은 꼬마 아가씨가 낯선 이국인들를 처다보고 있는 모습,

이것은 전압를 조정하는 전압기다. 전기가 약 할 때나 강하게 오더라도 항상 평균치에 맞는 정상 전압 조정을 위해서 필요한 기기로 전압이 평소 고르지 못할 때 쓰는 기구다.

이곳은 부엌으로 솥 밑에 나무로 불를 피우면 음식도 조리하고 방바닦 구들 난방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옜날 우리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생활했었다.
일종의 전시용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당시 아직도 나진의 농촌에는 상수도 시설이 없었다고 한다. 빨간 통은 물를 보관하는 물통이고 바로 옆에 수동 펌프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추운 지방은 수동펌프를 밖에 설치해 두면 간혹 겨울에 얼어서 작동을 할 수 없으니 아마도 집 안에 이렇게 설치해서 쓰는 모양이다.

가재도구들 모습인데 아마도 전시용으로 보인다.

러시아나 유럽에서 일부 사람들은 한국사람 누구나 개고기를 먹는 줄 착각을 한다.설명은 아마도 이 집 사람들은 개고기를 잘 안먹는 사람들인것으로 생각하고 사진을 찎었단다,,,ㅎㅎㅎ,,

집안에 상수도가 없으니 물을 길어 가는 모습이다.

해안을 끼고 있는 나진의 어촌으로 철조망이 처져 있다.

우리농촌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인다.

관광객을 태우고 단니던 차가 그만 도로 한 쪽에 빠져 버렸다.

작은 트렉터를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쌍라이트,다.

시냇가에서 빨레를 하고 머리를 감고 있는 모습이다.

강을 가로질러 그물를 치고 고기잡이 를 하고 있는 나진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1부와 2부에 나누어서 북한 나진 의 모습을 소개했다. 참고로 2006년 7월의 풍경임을 적으며 평소 생각했던 것 보다 자연환경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고 농촌의 풍경은 어릴적 생각이 날 정도로 추억이 새롭다.
최근 남북관계가 냉각기에 접어든 시점에 이 글를 올리면서 글 한자 한자가 조심 스럽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남북통일의 디딤돌이 차근차근 하루빨리 놓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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