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9. 15:05ㆍ맛집 정보.
2011년 크리스마스 당일 갈 곳 없는 두 남자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둘레둘레 돌아 다니다가 메기탕에 필이 꼽혔습니다, 몇 달전부터 하단의 '사랑방메기탕'에 갈려고 벼루고 있었으나 길이 멀어서 못 가고 있던 중이라 메기탕 간판만 보고도 그냥 들어 갑니다,
그런데, 바로 옆이 소문난 양곱창 식당이 있어서 주차문제가 심각하더군요, 자제분이 발렛 파킹을 해주어서 그나마 편하게 입장했습니다, 약 7년전에 근처에서 영업을 하다가 장사가 잘 되어서 현재 건물을 구입하고 이전했다고 하는데 덕도 볼 수 있겠지만 불리할 때가 더 많지 않을까요, |
산청에서 식당을 하다가 부산으로 이전했다고 하는데 아들/며느리가 모두 도와 줄 정도로 단골고객의 사랑도 계속 유지하면서 고객층이 두꺼워지는 것 같습니다, 김치, 된장 등 모든 것을 직접 장만한다고 하는 여사장의 얼굴엔 메기탕 한 종목에서 만큼은 자신만만한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
처음엔 작은 메기 한 마리가 들어 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시, 동네 골목의 식당이어서 예상을 벗어 나지 않는가 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러 조각이 들어 있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결코 작은 것이 아니였습니다,
일행이 된장의 맛이 조금만 더 개선된다면 아주 훌륭할텐데 약간 아쉽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최근에 먹어 본 메기탕 중에서는 아주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에 흐뭇하였습니다, |
전화 예약시 흘러 나오는 멘트처럼 젊은 연인들도 찾을 수 있도록 실내 분위기도 개선되었으면 좋겠더군요, 그러나, 이곳 노년층 손님들은 배려심이 강한가 봅니다, 하여 식사 후 담소를 나눌 때에도 시끄럽지 않았지만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자 바로 일어 나시더군요, |
01 |
상호 |
산청메기탕 |
02 |
전화 번호 |
051-751-8491, 010-3444-0934 |
03 |
위치 |
부산시 수영구 망미2동 418-39번지 |
04 |
휴무일 |
명절 이틀 |
05 |
영업시간 |
오전 12시 ~ 저녁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골목에 알아서 주차,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
08 |
비고 |
'맛집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 집은… 육수·건더기 따라 국물맛'천차만별' (0) | 2012.02.14 |
---|---|
[뭐든지 랭킹] 줄 서는 것은 기본…오직 ‘맛’으로 승부 (0) | 2012.02.13 |
[연제예식장 옆] 연산동에도 생기다.국내산 소생갈비...`OK목장` (0) | 2012.01.07 |
[부평시장 건너편] 생선조림이 너~무 맛있는 `행운식당` (0) | 2012.01.07 |
[연산토곡] 가람보쌈! (보쌈이 유명한 대연동 국수와보쌈이 토곡에..) (0) | 2012.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