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7. 14:20ㆍ건강*웰빙
◆ 율무차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주며 아미노산 분해효소에 의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율무의 아미노산 분해효소는 신진대사를 돕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 밥 1공기를 기준으로 밥에 비해 칼로리가 1/5밖에 되지 않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입맛이 좋아 음식 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아침에 몸이 무겁거나 부어 있을 때 좋다.
위와 장 건강에 탁월하고 폐를 맑게 하는가 하면 오래 복용하면 혈액순환까지 도와 몸이 가벼워진다. 특히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낫게 하고 신경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시판 율무차를 간편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좋은 율무를 구입해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다. 물에 헹군 율무를 약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 물을 붓고 20~30분간 더 끓인다.
◆ 두충차
부종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마시면 지방 연소는 물론 근육까지 탄탄하게 만든다.
몸의 부종을 예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특히 운동할 때 두충차를 마시면 지방을 연소해 다이어트 효과를 배가시킨다. 하지만 열이 많은 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마시면 갈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가 식후에 마시면 혈압이 내려가고 디스크 등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가 아픈 사람, 척추유착증이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두충 12g에 물 500ml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후 하루에 250ml 정도씩 마신다.
◆ 마테차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풍부한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이 영양을 공급한다.
연구결과 천연 식욕억제제로 입증된 바 있는 마테차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식사 30분 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운동할 때 함께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더 볼 수 있다.
녹차보다 5배나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작용을 하며 소화기 계통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빈혈, 만성피로에도 좋고 혈관 확장 효능도 있어 냉증이나 손발이 찬 사람들에게도 좋다.
차를 우리는 시간이 2분 이상 되면 색이 탁해지고 떫은맛이 날 수 있으니 2분 안에 우린다. 70℃ 정도의 따뜻한 물로 우리는 것이 가장 좋고 찬물에 우려 마셔도 상관없다. 너무 뜨거운 온도에서 우리면 마테차의 열 발생 특성을 반감시킬 수 있으니 끓는 물에서 우리는 것은 좋지 않다.
◆ 녹차
체내 지방을 분해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빠른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식욕을 억제하며 콜레스테롤 배출과 혈액 속 지방 성분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좋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비타민과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는 스트레스로 인한 내분비계의 장애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만성 피로에도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녹차에는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의 미네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이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식후에 바로 마시는 녹차는 소변을 통해 칼슘을 배출하고 철분 등 무기질의 흡수를 떨어뜨려 뼈를 약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식후 1~2시간부터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 복분자차
탄수화물과 지방 흡수를 막는 효과로 다이어트는 물론 요요현상을 예방한다.
복분자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흡수를 막는 성분이 있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다이어트 후의 요요현상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하다.
복분자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복분자가 한창인 계절에 복분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담가 만든 효소나 생즙을 물에 희석해서 마신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 당귀차
피를 잘 돌게 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 장애를 풀어주어 비만을 예방한다.
항산화작용을 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탁월하다. 혈액순환 장애는 비만의 원인이기도 한데 당귀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을 도와 비만을 예방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 기능을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성질환과 산후조리, 생리통과 생리불순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귀 10g에 물 600ml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충분히 끓여 마시고 수시로 마실수록 몸에 이롭다. 생강과 함께 달여도 좋다. 마실 때는 꿀이나 설탕 또는 아가베시럽을 넣어 마셔도 좋다.
◆ 보이차
폴리페놀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며 노폐물 배출에 좋아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산의 대사를 활성화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분해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나 비만인 사람에게 특히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다른 차에 비해 탁월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은 보이차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태아닌은 차에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카페인 작용을 억제하고 심심을 안정시키며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100℃의 물에 찻잎 3g을 넣으면 1~1.5ℓ까지 우러난다. 여름철에 물처럼 가볍고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조금 더 연하게 우려서 냉장고에 두고 마신다.
◆ 구기자차
체질이 차고 장이 길어 변이 잘 배출되지 않는 태음인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열매에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많아 차로 끓여 마시면 체질이 차고 장이 길어 배변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들의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을 준다.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항균 효과와 혈당량 감소에도 탁월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과 치료에도 좋으며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1ℓ에 구기자 15g과 대추 3개를 넣어 중간 불에서 30분 이상 은근히 끓인 뒤 기호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진하게 우려 마시는 것보다 연하게 우려 물처럼 꾸준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 생맥산차
다이어트로 허해진 몸에 기력을 주는 차로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때 마시면 좋다.
생맥산차의 재료인 맥문동은 수분대사 조절이 뛰어나 다이어트를 위한 한약을 조제할 때 처방되는 한약재이기도 하며, 기운을 돋우며 갈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커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는 중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던 시절, 여름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을 줬을 만큼 더위로 인해 기운이 떨어질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차다.
맥문동 40g, 인삼과 오미자를 20g씩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중간 불에서 은근히 끓인다. 인삼이 체질에 맞지 않을 때는 홍삼으로 대신한다. 좀 더 손쉽게 즐기려면 시판되는 생맥산차(예인차)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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