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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려해진 불꽃의 향연 제7회 부산 세계 불꽃축제의 마지막 행사인 멀티 불꽃쇼가 지난 29일 부산 광안
리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날 비가 내렸지만 광안리 해수욕장 30만 명을 포함해 황령산. 해운대 등지에서
190만명에 관객이 "불꽃의 향연"을 즐겼다..
지난 토요일(10/22일) 광안대교에서 부산국제불꽃축제가 있었습니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칠
줄 모르고 당일 저녁까지 부슬부슬 내리다가 해질무렵에 그치면서 아름다운 석양과 무지개가 피어 올라 멋
진 풍경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날 불꽃축제는 미국,일본,중국,폴란드 4개국이 15분간 8만발을 하늘에 수놓는
멋진 광경을 연출하였습니다.
제7회 부산 불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최첨단 멀티 불꽃쇼"가 29일 밤8시 부터 광안리 앞바다에서 광안
대교를 배경으로 50분간 화려하게 펼졌다.
국내 최장길이의 1㎞ 나이아가라불꽃을 비롯해 국내 최대 크기의 타상연화, 5m 크기의 대형불새를 비롯한 7마리의 희망불새다.
타상연화는 연화 직경 400m, 높이 500m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그랜드 파이널은 모두 3차례에 걸쳐 연출되다.
불새도 지난해 3마리보다 2배나 많은 7마리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고, 이중 대형(5m크기) 불새 한 마리가 다른 불새를 지휘하듯 더 높이 비상해 연출 효과를 극대화 되였다.한다..
◆ 남태평양 코발트빛 해변을 닮은 도심 속 해변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에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있다. 총 면적 82,000㎡, 길이 1.4km, 넓이 64m의 질 좋은 모래사장이 있고, 지속적인 수질 정화를 실시하여 인근의 수영강에 다시 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광안리에서는 해수욕뿐 아니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 까페 등과 시내 중심가 못지않은 유명 패션상가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가 있어서 피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밤이 되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장관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낭만이 깃든 카페거리와 300여곳의 횟집이 있고 야외무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부산 바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해변을 찾는 피서객을 위한 공연도 있다.
인근의 수영강에서는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으며 올림픽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요트를 탈 수도 있다. 숙박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해변과 인접해 있는 호텔을 이용해도 되고 알뜰한 피서를 원한다면 인근 금련산에 소재한 청소년수련원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는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숙박동도 대여해 주고 취사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있는데 남천해변의 자유바다를 비롯하여 KBS, MBC방송국이 있으며, MBC 내에는 개봉관인 시네마홀 극장도 있다. 피서철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리므로 피서객들에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