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치는날"
2012. 3. 10. 15:11ㆍ웃음 한마당 ㅋ
"오늘은 공치는날"
첫째날.....
늦은 밤에,
잠도 안오는데 마눌한테 야시시나 한번 때리자고 했다.
빨갱이랑 대치중이란다.
김 새 따..
둘째날.....
빨갱이도 물러갔는데,
기념으로 그래꼬로망 형으로 한판 붙자고 했다.
이번달은 빨갱이가 하루 더 버틴단다.
미 티 게 따..
셋째날.....
얼라들 진짜 잠두 읍따~
아그야~~ 지발 잠좀 자라~ 자~~
얼라들 재울라꼬 무진장 애 쓰는동안 마눌이 잠들었다.
돌아 뿐지게 따..
넷째날.....
큰놈이 먼저 잠들었다. (이뿐넘..^^)
작은놈만 재우면 된다.
지엄마 품에서 죽어도 안떨어진다.
결국 기다리다 기다리다 내가 잠이 들었다.
오늘밤도 낭 패 다..
다섯째날.....
애덜이 피곤할 정도로 놀아줬다.
짜식덜... 곧바로 두넘 다 골아 떨어진다.
헌데 마눌도 오늘따라 피곤하다고 그냥 잔다.
내사 마 미챠미챠~~
여섯째 날.....
술먹구 늦게 들어갔다.
흐~~ 이게 웬 떡이고~
애덜은 일찍 잠들었댄다. (음마~~이날만 지둘려따~)
마눌이 술냄새 무지 난다고 죤말 할때 걍 자랜다.
무셔서....... 그냥 자따.
무쟈게 아꿉따~~ 술안무꼬 올껄~
일곱번째 날.....
오늘이다.
일주일을 기다렸다
오늘만은.. 오늘만은..
술도 안무꼬,
애덜도 일찍 재우리라 결심하며 출근했다.
전화가 왔다.
엄니가 작은형네댁으로 다 모이랜다.
거그서 같이 자고,
낼 아침 일찍 시골 큰형댁에 가잰다~
"강간"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인간은 위기에 처했을 때에
자신도 모르는 무시무시한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자료에 따르면 여자가 강간을 당할
때에는 자신의 몸을 지키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힘의
50배에 달하는 괴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을 보면 종종 강간에 대한 기사가 난다...
그러나 신문을 보면 종종 강간에 대한 기사가 난다...
그럼 여자가 좋아서 힘을 안낸 것일까???
아니다. 자료의 마지막 페이지에 따르면 남자는 강간을 할 때에는
아니다. 자료의 마지막 페이지에 따르면 남자는 강간을 할 때에는
평소 힘의 100배를 낸다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