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얘기

정월 대보름...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野人 2012. 2.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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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한 많은 가슴에 응어리진 사연담고 동녁 하늘에 얼굴 내비칠때면 네 모습 바라보며 소원빌려는 사람들 합장하고 고개숙인다. 수많은 사연 담아 만삭된 몸으로 하늘에 걸렸으니 힘들것도 같은데 세상만사 바라보는 네 얼굴에 미소는 행복이 넘쳐나 부럽기만 하구나. 보름달이 떠오르면 지불놀이 정신없고 웃동네 아랫동네 불깡통 돌리면서 불쌈하는 모습들도 옛추억으로 스며들고 세월의 여정속에 잔주름만 굵어간다. 별빛 하늘에 걸린 달이 중천으로 떠오르면 자식 찾는 엄마 목소리가 귓전으로 다가오고 아쉬움 남겨두고 발길 돌리는 아이들은 얼굴에 검은 분 바르고 떠덜 떠덜 들어온다. [글 / 綠茶한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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